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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녁 하늘 아래
저체온증 증상 어마어마한 강추위가 시작된 이후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체온은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게 되면 혈액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지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체온조절이 몹시 중요하다.저체온증이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뜻한다. 저체온증은 추운 환경에 노출 된 경우, 내분비계 질환으로 인한 경우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약물, 패혈증, 피부 질환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저체온증은 온도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33~35℃에 속하는 경증 저체온증은 떨림 현상이 발생하고, 닭살로 불리는 털세움근 수축 현상이 나타난다. 또 피부혈관이 수축해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된다.29~32℃에 속하는 중등도 저체온..
"65세 넘으면 더 위험"...타이레놀 장기 복용, 신장 건강 해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한 노년층은 고혈압 신장질환 위궤양 등 부작용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통 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자주 복용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위장관,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다.영국 노팅엄대 의대 생물의학연구센터 웨이 장 교수 연구팀은 골관절염의 1차 약물 치료제로 오랫동안 빈번하게 쓰이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받은 65세 이상 노년층을 분석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으며 타이레놀, 판돌, 마팝 등의 상품명으로 많이 판매된다. 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의 경증에서 중등도 질환의 통증과 열을 내리는 데 주로 쓰인다. 이 연구 대상자는 평균 ..
지금과 같은 한파가 찾아오면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등 구순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러한 건조한 환경 외에도 바이러스, 알레르기 반응에 따라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구순염은 입술에 생긴 일종의 피부 염증 반응으로 종류로는 박탈 구순염, 접촉 구순염, 구각 구순염, 단순포진 구순염 등이 있다.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구순염은 입술 전체가 트거나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박탈 구순염이다. 이는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 입술에 침을 묻히는 습관 때문에 나타나기 쉽다.구각 구순염은 감염성인 칸디다균 또는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경우와 비감염성인 빈혈, 비타민B 결핍, 아토피피부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이 외에도 과도한 침 분비를 유발하는 틀니 착용, 다운증후군 등의 원인도..
각질 겨울은 피부가 괴로워하기 충분한 계절이다. 기본적으로 건조한 날씨는 물론이고 건조함을 유발하는 난방기기의 사용까지 온통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건조해진 피부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질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각질은 단순한 건조함으로 인한 결과물일 수 있지만 질병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은백색의 비늘 같은 각질, 경계가 뚜렷하고 다양한 크기의 붉은 구진이나 발진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해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세포의 과다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유전적·환경적 요인, 약..
겨울 한방차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도 으슬으슬 추워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몸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겨울 한방차를 마시면 좋다.한방에서는 대표적인 겨울 건강 차로 인삼차를 추천한다. 원기가 부족하거나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강력한 면역 물질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 겨울을 거뜬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된다.유자에는 비타민C가 많다. 유자 100g에 218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맛 나는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도 3배나 많은 것이다. 유자의 구연산은 피로 해소나 식욕 증진에 탁월해 유자차도 마시면 좋다.생강차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건조한..
증상 없이 조용한 위험 고혈압…혈압 낮추는 데 도움 되는 음식 5가지 고혈압은 심장마비나 뇌졸증 등 심각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미리 알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피스타치오. / Liudmyla Chuhunova-shutterstock.com 1. 견과류견과류는 마그네슘, 비타민,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L-아르기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촉진한다.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는 제2형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추위에 입술이 파래지는 이유 추위를 느끼면 우리 몸은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때 혈관 내의 산소가 줄어들게 된다.혈관이 수축하면 산소와 결합해 붉게 보이는 동맥보다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푸른색으로 보이는 정맥이 도드라져 입술이 푸르게 보이게 된다.만약 춥지 않은데도 입술색이 보라색 또는 푸른색을 띤다면 몸의 이상이 왔다는 신호다.혈액 내 산소가 부족하거나 심혈관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폐렴,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부종,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와 같은 호흡기질환 때문에 신체가 충분히 산소를 얻지 못해도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무릎 관절 관리법 겨울철에는 관절염 환자의 고통도 배가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뼈와 뼈를 탄력 있게 받치며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관절액의 점도가 떨어지며 관절이 탄력을 잃게 된다. 이후 관절이 뻣뻣해지고 뼈끼리 부딪치는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무릎 관절염을 방치하다가는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반적으로 관절염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아낀다고 아무 운동도 안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에 좋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관절에 무리를 가해 독일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에는 레그 익스텐션, 스쿼트 운동, 런지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혹은 ..
추운날 복통시 대처방안?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주 웅크리게 되고 실내에서 한 자세로 오래 있다 보면 복통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진다.또 떨어진 기온에 체온을 따뜻하게 하지 못하면 수족냉증과 같이 복부 냉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낮아지면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 균형이 깨져 혈액순환이 안되고 세포 활성화가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된다.커피는 찬 성질을 지녀 가급적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계피'는 계피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맛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소화기관인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찬 기운을 내보내는 효능이 있어 배가 차고 아플 때,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 될 때, 구토나 설사를 할 때 좋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도 ..
겨울철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선.., 추워진 날씨에 외출마저 꺼려지는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에는 흔히 '가장 살찌기 쉬운 계절'이란 악명이 따라붙는다. 겨울이 되면 추위로 인해 몸이 굳어지고 활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이다.특히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찾게 되는데 운동량이 부족하면 살이 찌기 쉽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다.그러므로 추운 겨울철에도 건강을 지켜줄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겨울철의 장시간 실내 생활이 불가피하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첫 번째 '계단 오르기'를 추천한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전신운동에 속한다. 직장 내 혹은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다.또 계단 오르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
겨울철 당뇨병 환자 혈당 관리 겨울철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날이 추워진 영향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량이 감소하며 연말연시 모임은 증가해 식단 조절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실제 겨울철 당뇨병 환자들은 위와 같은 원인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수치가 높을수록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예방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먼저 쌀쌀한 날에도 운동할 것을 권장한다. 운동은 신체 내 당질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내에만 움츠리고 있으면 혈당조절에 실패하기 쉽다. 운동은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포도당과 지방을 계속 소비해 효과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해 준다.무리하게..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질환·당뇨병 위험 줄어든다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질환·당뇨병 위험 줄어든다 한국인 열 명 중 세 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질병관리청 통계). 20대는 60%가 아침밥을 거른다. 간단하게나마 아침을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다. ◇ 건강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 아침 먹기아침 식사를 섭취하면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식사를 거르면 뇌에 연료인 포도당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이 감소한다. 정서도 불안해진다. 식욕 중추와 감정 중추가 흥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카..
"한번 걸리면 100일간 기침"...전국 휩쓴 백일해의 공포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의 대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수칙을 준수 백일해는 올해 4월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디..
고혈당 개요고혈당이란 넓은 의미로 정상 혈당보다 높은 경우, 좁은 의미에서는 혈당이 250 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개요-정의• 정상 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했을 때 100 mg/dL 미만이며, 75g 경구당부하 검사 2시간 후 시점에 측정한 혈당이 140 mg/dL 미만인 경우로 정의합니다. 즉, 공복 혈당이 100 mg/dL 이상(공복혈당장애)이거나 당부하 후 2시간 혈당이 140 mg/dL 이상(내당능장애)이면 고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목표는 공복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이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이보다 높으면 조절되지 않는 고혈당이라고 합니다.• 더 좁은 의미의 현저한 고혈당은 혈당이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