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국민연금
- 티스토리챌린지
- 탐색기
- 여행
- ANDAR
- Directory Opus
- 지역화
- 오블완
- 백신
- 안다르
- 이녁하늘
- 레시피
- 운동
- 한글 패치
- Alchemy CATALYST 2023
- 파일관리자
- 한글2024
- 한글 2022
- 반디집
- 한글화
- 파솔로 2022
- Alchemy CATALYST 2021
- n번방 자료실
- 건강
- 파일 탐색기
- 디스크샷
- 한글패치
- 범용 태그 편집기
- v3
- 이녁 하늘
- Today
- Total
이녁 하늘 아래
혈압약,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알고 드세요 본문
혈압약,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알고 드세요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넘으면 혈압약 처방이 나온다. 혈압약은 사람마다 처방하는 약이 다르고, 종류와 강도도 천차만별이다. 본인이 먹고 있는 혈압약이 어떤 강도의 약이며, 종류는 무엇이고 또 그 특징과 부작용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혈압약의 강도부터 살펴보자. 요즘 처방하는 혈압약은 크게 A·B·C·D 네 가지로 분류한다. 이 중 한 가지만 처방하거나, 두 가지, 세 가지, 네 가지를 처방할 수도 있다. 혈압이 약간 높은 사람들은 한 가지만 처방하고, 한 가지 약으로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두 가지, 세 가지로 약이 늘어난다. 따라서 약의 개수가 많으면 ‘약을 세게 먹고 있구나’라고 생각해도 좋다.
복용 중인 약의 정확한 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수뿐 아니라 용량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숫자만 보고 센 약, 약한 약을 구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약의 종류와 성분별로 숫자가 의미하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텔미사르탄 40mg’보다 ‘암로디핀 10mg’이 더 세다고 할 수 있다. 텔미사르탄 40mg과 암로디핀 5mg은 거의 같은 강도이기 때문이다. 혈압약은 2분의 1 용량, 보통 용량, 2배 용량 등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약사에게 물어보면 정확한 용량을 파악할 수 있다. 약의 강도를 알기 위해서는 보통 용량 한 가지를 먹고 있는지, 보통 용량 한 가지와 반쪽 용량 한 가지를 동시에 먹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다음으로 혈압약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언급한 A·B·C·D 4가지 혈압약 중 A라는 혈압약은 가장 최근에 개발됐고 부작용이 적은 약이다. ACEI·ARB 계열 약이기 때문에 앞 글자 A를 따서 A라고 부르는데, 약 이름인 성분명은 ‘◯◯◯탄’이다. 이 약은 정맥과 동맥을 모두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당뇨병, 만성콩팥질환,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에도 두루두루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고, 평생 먹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고혈압 환자들이 이 약을 복용하고 있다. 다만 A약은 두 가지 단점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임산부는 먹을 수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소염진통제를 같이 먹을 경우 소변량이 줄어들면서 콩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A혈압약을 먹으면서 몸살약, 두통약, 소염진통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에는 소변량이 줄어드는지,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탁해지는지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해결방법이 있다. 혈압약을 변경하거나 C라고 부르는 혈얍약을 섞어주면 그 위험이 대폭 줄어든다.
A·B·C·D 네 가지 혈압약 중 C혈압약은 동맥벽의 ‘칼슘채널차단제’다. 칼슘채널(Calcium channel)의 앞글자를 따서 C라고 부르며, 성분명은 ‘◯◯◯핀’이다. 이 약은 동맥만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 손끝, 발끝 등 말초조직에 혈액을 잘 보내주는 특성이 있어서 손·발이 차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좋고, 심장의 관상동맥을 확장시켜서 협심증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수축기 고혈압에 좋아서, 이완기 혈압이 낮고 수축기 혈압만 높은 경우에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혈압약을 먹으면서 정형외과 질환 등으로 소염진통제를 같이 먹어야 하는 경우에도 C혈압약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에 속한다. 이 약의 단점은 발끝에 혈액이 몰려서 발목부종이 생긴다거나, 뇌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몰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경우에는 정맥을 확장해 혈액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A혈압약을 추가하면 괜찮아진다. 강도는 개인별로 용량을 높이거나 낮춰서 조절한다. C혈압약 부작용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빈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다른 약으로 변경하면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
D약은 ‘이뇨제’ 혈압약이다. 흔히 ‘◯◯플러스’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약은 체액의 총량을 줄여서 혈압을 낮추는 원리로 작동한다. 부종 감소 기능이 있어 심부전 위험을 줄이는 데 좋고, 뇌혈관 압력 부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고, 기립성저혈압이나 전해질불균형, 피부광과민반응 위험이 살짝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뇨제 혈압약을 밤에 먹으면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깰 수 있으니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직사광선 노출 또한 피해야 한다. 전해질불균형 문제는 혈압약을 먹는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B라는 약은 혈압약보다는 ‘심장약’에 가깝다. 베타차단제(Beta blocker)로 분류되기 때문에 B라고 부르고, 성분명은 ‘◯◯◯◯롤’이다.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이 같이 있는 경우에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쓰지만, 혈압을 내려주기 때문에 혈압약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 약은 심장박동을 느리게 할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먹다가 갑자기 약을 임의대로 끊어 버리면 반동성으로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심장에 무리가 가서 쓰러질 위험이 있다. 인터넷 등에서 ‘혈압약을 중단하고 자연치유하라’는 말을 듣고 의사·약사 상의 없이 임의대로 혈압약을 끊어버리면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는 약이 바로 B약이다. 만약 B약 복용을 중단하고자 한다면 2주 이상에 걸쳐 서서히 용량을 줄여야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본인이 먹고 있는 혈압약이 A·B·C·D 중 어떤 약인지, 몇 가지인지, 용량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복용 중 불편한 점이 생길 경우 혈압약을 변경하면 나아지기도 한다. 요즘에는 두 가지 성분이 한 알에 합쳐져서 나온 약이 많기 때문에 혈압약 한 알을 먹고 있어도 두 가지 성분인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약 이름을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상품명이 ‘◯◯◯◯ 40/5’인 경우 40mg 성분 1개와 5mg 성분 1개가 합쳐진 약이고, 상품명이 ‘◯◯◯◯ 40/5/12.5’인 경우에는 세 가지 성분이 한 알에 합쳐진 약이다.
자료 출처 : 헬스조선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당 막는 방법…당뇨병 환자가 신경써야 하는 생활 습관 4가지 (0) | 2025.02.10 |
---|---|
혈당 관리, 음식과 운동만큼 중요한 건 바로 '양치질' (0) | 2025.02.10 |
무좀과 습진 (0) | 2025.02.02 |
저체온증 증상 원인 (0) | 2025.01.11 |
"65세 넘으면 더 위험"...타이레놀 장기 복용, 신장 건강 해친다? (2) | 202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