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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 20일 완전 개통

이녁 2024. 12. 15. 16:26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 20일 완전 개통

 


안동역에 신형 KTX(EMU 260)가 진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충북 딘양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사업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자, 국토 종단의 간선축 신설로 KTX가 중앙선을 완성하는 셈이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전체 145.1㎞ 구간 중 도담~안동 구간 73.8㎞는 지난 2022년 7월 개통됐다.

안동~북영천 구간 71.3㎞는 오는 20일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된다.

 

청량리-안동(KTX-이음. 기준) 구간은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 운행하며 이 중 6회(상·하행 각 3회)는 부전까지 운행한다.

청량리-안동 간 소요 시간은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까지 단축된다.

 

시속 150㎞로 운행하던 열차가 도담~안동 구간은 250㎞/h, 안동~북영천 구간은 150㎞/h로 달리게 된다. 2025년 말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에도 250㎞/h로 속도가 빨라진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오는 20일 완전히 개통된다(안동시 제공)

 

그동안 고속철도 교통서비스 오지인 경북 내륙지역의 KTX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경제·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며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어 “여전히 서울․부산행 KTX 열차표를 예매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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