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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템 무아 농 플뤼(Je t’aime… moi non plus)

이녁 2024. 11. 2. 12:56
주 템 무아 농 플뤼(Je t’aime… moi non plus)’

제인 버킨 
Jane Mallory Birkin OBE (14 December 1946 – 16 July 2023) 

 

 

제인 버킨(왼쪽)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젊은 시절. AP 뉴시스 자료사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 ‘버킨백’의 탄생에 영감을 준 영국의 배우 겸 가수 제인 버킨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향년 77세. ‘시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그는 동물 보호 등 사회 운동가로도 활약했다. 2021년 14번째 앨범을 냈고 2018년에는 월드투어를 하는 등 최근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194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버킨은 1965년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프랑스 배우, 가수, 작곡가인 세르주 갱스부르(1928~1991)와의 동반자 관계로 유명해졌다. 둘은 1968년 프랑스 영화 ‘슬로건’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은 12년간 연인 겸 음악 파트너로 함께 하며 ‘주 템 무아 농 플뤼(Je t’aime… moi non plus)’,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 등 명곡을 남겼다. 둘 사이에는 딸 샤를로뜨 갱스부르(52)가 있다. 샤를로뜨 역시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인 에어’ 등에 출연했다.

 

버킨은 배우로도 재능을 발휘했다. 장뤼크 고다르, 홍상수 등 여러 유명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 한국 공연을 앞두고 진행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홍상수 감독을 존경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홍 감독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방한 일정 중 홍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를 촬영했다.

아이티, 태국 등을 직접 방문해 인도주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버킨백 이미지. (에르메스 웹사이트 캡처)

 

버킨백의 탄생 일화 또한 유명하다. 1983년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탄 당시 에르메스 당시 장루이 뒤마는 우연히 버킨과 옆자리에 앉게 됐다. 좌석 위쪽 짐칸에 자신의 가방을 넣으려다 내용물이 쏟아진 버킨은 뒤마에게 “가죽으로 만든 마음에 드는 주말용 가방을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뒤마는 버킨을 위해 부드러운 검은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새로 만들었다. 개당 수천 만원~수 억원을 호가하는 버킨백은 돈이 있다고 살 수 없는 가방으로도 유명하다. 버킨은 2015년 에르메스에 “내 이름을 빼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가방을 만들기 위해 잔인한 방식으로 동물 가죽을 취하는 것에 항의하는 차원이었다.

 

둘은 12년간 연인 겸 음악 파트너로 함께 하며 ‘주 템 무아 농 플뤼(Je t’aime… moi non plus)’,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 등 명곡을 남겼다.

버킨백의 탄생 일화 또한 유명하다. 1983년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 탄 당시 에르메스 회장이던 장루이 뒤마는 우연히 버킨과 옆자리에 앉게 됐다. 좌석 위쪽 짐칸에 자신의 가방을 넣으려다 내용물이 쏟아진 버킨은 뒤마에게 “가죽으로 만든 마음에 드는 주말용 가방을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뒤마는 버킨을 위해 부드러운 검은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새로 만들었다. 개당 수천 만원~수 억원을 호가하는 버킨백은 돈이 있다고 살 수 없는 가방으로도 유명하다.

 

 

​자료 발췌 :  프랑스 대중문화 아이콘 ‘제인 버킨’, 향년 77세로 사망

 

에르메스 버킨 30 화이트 히말라야 매트 닐로티쿠스 악어 팔라듐 하드웨어

가끔 명품 백을 사보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싼게 천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Hermes) 의 대표 제품인 버킨 백 (Birkin Bag) 을요. 물론 몇만원에서 몇백만원하는 C급 짝퉁에서 A급 이태원 복각 수준의 제품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가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의 다이아몬드 히말라야 '버킨백'은 가장 비싼 핸드백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2022년 소더비 경매에는 다이아몬드 히말라야 버킨이 미화 45만 달러(약 5억 7천만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하이엔드 빈티지 오디오 만큼 비쌉니다. 요즘 어지간한 아파트가 한채입니다.

이 버킨 백은 1984년 제인 버킨(Jane Birkin)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죠. 그 만큼 그녀는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뉴욕의 맨하탄, 도쿄 긴자 등의 부자 여인네들의 애용품입니다.

 

 

 

샹송 노래를 정리하더중 한량중의 한량이었던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1928 - 1991)와 제인 버킨이 듀엣으로 부른 "주뗌 므아 농 플리 (Je t'aime, Moi non plus)" 란 노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노래 뒷부분에 갈수록 신음소리가 크져서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상당기간 금지곡이 아니었나 합니다.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zMSegeeaOl0

Jane Birkin / Serge Gainsbourg - Je t'aime... moi non plus

 

 

관련 정보 : Je T'aime Moi Non Plus 바로가기 

 

더보기

[Vinyl/24-Images/WAV]

 

Je t'aime... moi non plus

Singers - Jane Birkin & Serge Gainsbourg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Moi non plus

Oh mon amour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Moi non plus

Oh mon amour

Tu es la vague, moi l'île nue

Tu va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Moi non plus

Oh, mon amour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Tu va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Moi non plus

Oh mon amour

L'amour physique est sans iss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Je me retiens

Non! Maintenant viens!

 

Writer: Serge Gainsbourg

© Painted Desert Music Corp., Universal Music Group [Lyrics from lyricmode.com]

 

 

재미있게도 노래 제목 (Je t'aime, Moi non plus)" 의 뜻이 "I love you… me neither" 이라고 하네요

"I love you (Je t'aime, 사랑해)" 라고 사랑의 열정에 들뜬 여자가 말합니다.

그러나 남자는 차분하다못해 차갑게 말하죠, "me neither (Moi non plus, 나는 사랑안해)" 라고요.

세르주 갱스부르는 이 노래가 육체적 사랑의 불가능 (임포텐츠 impotenz, 성적 불능증) 과 절망감을 나타낸 "anti-fuck" 노래라고 주장

 

자료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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