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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다면 먹어라, 물과 달걀

이녁 2022. 6. 18. 09:58
다이어트 한다면 먹어라, 물과 달걀

 

 

 



체중 감소를 위해, 특히 많은 체중의 감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 조절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고도비만의 경우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식욕이 늘어 음식 조절이 안 되거나,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이어져 음식 조절에 실패하기 쉽다. 그래서 비만클리닉에서는 고도비만 등의 이유로 많은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는 무리한 운동은 초기에는 그리 권하지 않는다.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음식 섭취 감소에 따른 식욕 증가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두 가지를 꼽자면 물과 달걀(노른자 포함)의 활용이다.

20여년의 임상 경험에 따르면, 고도비만자들은 상당수가 칼로리가 높은 음료수는 많이 섭취하지만, 칼로리가 없는 물은 오히려 적게 마신다. 수분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수로 이미 수분을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다. 미리 적절한 방법으로 물을 마시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종일, 특히 저녁식사 전 조금씩 나누어 자주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달걀은 섭취 후 혈당을 높이는 수치의 비율인 당지수가 제로(0)에 가까운 음식이다. 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나타내는 ‘단백가’ 또한 100점 만점에 100으로, 다이어트 중 특히 부족한 단백질의 섭취에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30%의 칼로리가 대사과정 중 저절로 소모(탄수화물의 경우는 4~5% 내외)되므로 섭취한 칼로리 고민도 줄일 수 있다. 야식증후군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식욕 억제를 원한다면 완전히 익힌 삶은 달걀(노른자 포함)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수분과 단백질을 제한하면, 체내에 필요한 수분과 단백질을 가장 많이 함유한 조직인 근육량이 줄고 피부와 모발도 손상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체형을 위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물과 달걀을 잘 활용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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