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앞두고 마을버스 노선 2개 신설..GTX 연계 교통 강화

GTX-A 개통 앞두고 마을버스 노선 2개 신설..GTX 연계 교통 강화

 

 

 

경기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을 앞두고 마을버스 노선을 잇달아 신설하는 등 GTX 연계 교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GTX-A노선이 지나가는 ‘지티엑스 운정중악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른 새로운 버스노선체계가 완성될 경우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하게 된다.

 

ⓒ파주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기존 노선 증차·변경뿐만 아니라 각 권역에서 가장 빠르게 GTX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개 노선에 대해서는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및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정중앙역 개통 전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마을버스 070A/B번은 총 12대의 버스가 운정역을 기점으로 가람마을, 산내마을, 교하도서관, 초롱꽃마을,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 한울마을, 한빛마을을 양방향 순환하여 운행하는 노선으로, 10~20분 간격으로 총 174회 운행한다.

 

또한, 마을버스 072번은 총 6대의 버스가 금촌역을 기점으로 파주시청, 금릉역, 산내마을을 경유하여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15분 간격으로 총 66회 운행한다.

 

파주시장은 “GTX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버스노선 개편을 조기에 완료하겠으며 개통 이후에도 이용 수요를 적극 검토해 GTX 운정중앙역 이용 및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