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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개통으로 서해선 KTX 길 열려

이녁 2023. 2. 24. 19:37
신안산선 개통으로 서해선 KTX 길 열려

 

 

 

인천발 KTX에 이어 서해선 KTX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해선 KTX가 구체화 될 경우 인천에서 충남과 군산, 익산 접근이 1시간 대로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해선은 현재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에서 안산시 원시역을 운행하고 있다. 주요 환승역은 경인선 소사역, 수인선 초지역이다.

서해선은 향후 2023년 북으로 경의선 능곡역에서 경의선과 직결해 일산역까지 운행하고, 남으로는 평택시 안중역을 지나 장항선과 만나는 홍성역까지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 시 주요환승역은 서울3호선과 경의선 대곡역, 공항철도 등 김포공항역, 경인선 소사역, 신안산선(2024년 개통) 시흥시청역, 수인선 초지역 등이 될 전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할 경우 서해선 KTX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시흥시청역~광명역)을 활용해 서해선 KTX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이 구상한 서해선 KTX는 두 가지 방안이다. 첫 번째 방안은 평택시 청북면 부근에서 서해선을 분기해 화성시 향남읍 부근 경부선고속철도와 직결해 서울 용산역과 연결하는 방안이다.

충남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서해선 KTX 추진 중간보고회 내용을 보면 이 구간은 약 6.7㎞로, 직결 시 홍성~용산 이동시간이 40~60분대로 단축된다.

충남은 이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앞서 지난 2012년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은 0.99로 나왔다.

국내 주요 고속철도(KTX) 운행 노선과 예정 노선 안내.

 

충남이 두 번째로 구상하는 방안은 시흥시청역에서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을 공유하는 방안이다. 신안안선 시흥시청역~광명역 구간은 인천발 KTX 중 하나인 인천~강릉 간 경강선 일부 공유 구간이기도 하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에서 일산까지 운행하지만, 홍성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시흥시청역 진입시 광명으로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이용할 경우 광명역과 여의도를 지나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다.

홍성까지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2년 개통하고, 2024년엔 시흥시청역에서 광명역을 지나 서울역을 잇는 급행열차 신안산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KTX이음 열차만 배정된다면 서울역과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을 잇는 서해선 KTX가 가능하다.

서해선 KTX가 개통할 경우 서울은 물론 인천과 부천, 안산, 시흥 등 서부수도권의 충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민들은 수인선을 이용해 초지역에서 서해선 KTX를 이용할 수 있고, 경강선 전철을 이용해 시흥시청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해선 KTX는 향후 홍성역에서 충남 장항을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 공사가 끝나면 익산역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은 1단계로 군산~익산 구간을 지난해 12월 개통했고, 오는 2023년까지 나머지 홍성~군산 구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즉,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서해선은 익산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경우 충남이 구상한 첫 번째 방안이 현실화 되면 용산~홍성~익산 서해선 KTX가 운행하고, 두 번째 방안이 현실화되면 서울~광명~홍성~익산 서해선 KTX가 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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